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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박정현 스페셜 (2집 A SECOND HELPING) 솔직히 말해서, 박정현 2집은 다소 다루기가 힘들었다. 종이박스로 둘러싸여있어서 만지기가 힘들었다는 뜻은 아니고, 앨범 컨셉이 좀 난해하다. 빨간색과 검은 색을 위주로 만들어 져서, 처음 종이 박스에서 앨범을 꺼내려고 하다가 온통 새빨간 사진집이 툭 하고 떨어지는 바람에 깜짝 놀랐었다. 사진집은 분리되어 있었는데, 사진이 거의 흑백이거나, 색깔이 있어도 그리화려한 색감은 아니고 분위기가 어둡다. 사진이 있든 페이지가 총 16페이지였는데, 웃고있는 사진이 단 한 장 뿐이다. 얼굴은 목까지 하얗게 화장했으며, 눈은 마치 다크서클이 생긴 것 같다. 눈썹은 다 밀고 새로 그린 것 같은데, 심각하게 인공적이다. 선명하게 유선형을 이루고 있고, 머리는 어깨위로 단정하게 잘랐는데, 무스를 잔뜩 바른 것 처럼 떡진머리.. 더보기
박정현 스페셜 그녀의 모든 것(Profile) 박정현 스페셜. 오래기다리셨다. 어쩌면 가장 먼저 발표했어야 하는 프로필을 드디어 발표하겠다. profile 박정현의 본명은 Lena Park이다. 한국 팬들에게는 '리나'라고 불린다.교포출신이고, 미국 LA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1남 2녀중 첫째이며, 1976년 3월 23일 생이다. 미국에서 콜롬비아 대학교 영문학과를 다니고 있으며, All A+를 받기도 했다는 또다른 엄마친구딸이다. 젠장, 우리 엄마는 미국에 살고있는 박정현 부모님과도 친구인가보다. 좋아하는 가수는 U2의 보노, 에이미 그란트, 토리 에이모스, 사라 맥라클란, 라디오헤드 등이 있다. 아버지가 목사님이시고 독실한 크리스트교 신자이다. 보수적인 집안이라 남자친구 사귀는 것을 들키면 안됬다고 한다. 하지만 5집을 마치고.. 더보기
박정현 스페셜 (6집 come to where I am) 박정현 스페셜.. 너무 많아서 다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프로필이나, 소개, 다른 앨범 리뷰 등등은 나중에 천천히 제작해서 올리겠습니다. 일단 6집 먼저 공개합니다.. come to where I am 앨범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대를 받았다. 그러나 어디로 오라는 지, 언제까지오라는 지에 대한 별 다른 설명이 없다. 도대체 어디로 오라는 걸까? 앨범 자켓의 배경이 된 그곳으로 오라는 것일까? 어딘지는, 알아서 찾아서? 아니면, 속지에 별도로 첨부된, 6집 발매기념 콘서트로 찾아오라는 이야일까? 각종 매체들에서의 인터뷰에 의하면, 자신의 음악적 세계로의 초대란다. 그녀가 있는 곳, 그녀의 음악, 그녀의 세계로의 초대. album 일단 박정현 6집은 다루기가 굉장히 힘든 앨범이었다. 똑같은 앨범을 2장씩이.. 더보기
박정현 스페셜 (5집 On & On) 이제 세 번째 박정현 스페셜인가요? ㅎㅎ 힘드네요... 지금 상황에서 글 올리 게 하나 더 있다는 게 기쁜 일인지 힘든 소식인지... 이미 종이에 써 놓고 옮겨 쓰는건데도 이토록 힘드네요. album 가로로 쫙- 늘어난 와이드 화면이다. 거대한 바위사막이 펼쳐져 있고 하늘이 보인다. 앵글의 중심에서 약간 틀어진 곳. 한 사람이 서 있다. 세상 어디라도 걸어갈 듯한 도전적인 여행자의 차림으로. 'On & On' 5집 앨범 타이틀이다. 뚜껑을 넘겨보면, 1집 PIECE에서의 Intro의 가사가 적혀있다. On & On just to find one littel piece of peace of mind 로 시작하는 곡이다. On & On은 여기에서 따 왔다. 박정현의 또 다른 5번째 조각. 끝없이 다른 조각을.. 더보기
박정현 스페셜 (1집 PIECE) 오늘 박정현 스페셜 2개 올리게 되네요.. ㅎ 종이에 써 뒀기 때문에 업글이 빠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album 앨범 자켓사진에서의 박정현은, 파스텔 톤의 아주 오래된 사진과도 같은, 거의 색이 바랜 듯한 흑백의 이미지에서 보이는 박정현의 모습은 순수함 그 자체이기에 눈부시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소년처럼 땅바닥에 무릎꿇고 앉아 해맑게 웃는다거나, 어딘가에 기대고 앉아 살짝 불편한 듯한 옷을 입고 쑥쓰러운 듯 어색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볼 때면, 꼭 나를 보고 웃는 것 같다. 눈이라도 마주칠 때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서 잘 쳐다볼 수도 없는 어렴풋한 기억속의 첫사랑을 연상시킨다. 몰래 뒤로 다가가 안아주고 싶을만큼 귀엽고 예쁘다. 이것이 연분홍빛이 잘 어울릴 듯한 이번 앨범의 컨셉이다. 아.. 더보기
박정현의 1집부터 6집까지 음악의 변천사 박정현 스페셜... 각각 앨범에 대한 평가와 감상 프로필.. 등등 을 한번에 쓰려고 하니깐 정규앨범만 6장이 되고 다른 앨범까지 합하면 너무 자료가 방대한 터라, 이렇게 1집부터 6집까지 음악 성향의 변화만을 간략하게 추려내는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읽고 나서 나머지 글들을 천천히 접하신다면 박정현에 대한 이해가 훨씬 더 빨라지리라 사려되옵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만을 나타낸 거니까요, 예외적인 곡이라든가, 당연히 있겠죠. 그런 것들은 어느 정도 배제하고 가장 대표적인 느낌을 적은겁니다. Lens Park Forever 발매는 훨씬 이후에 됩니다만, 1집이 나오기 전에, 데뷔 전 1996년도에 만들었던 노래들로 구성된 앨범입니다. 관련된 좋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으나 나중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