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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econd helping

박정현 스페셜 (2집 A SECOND HELPING) 솔직히 말해서, 박정현 2집은 다소 다루기가 힘들었다. 종이박스로 둘러싸여있어서 만지기가 힘들었다는 뜻은 아니고, 앨범 컨셉이 좀 난해하다. 빨간색과 검은 색을 위주로 만들어 져서, 처음 종이 박스에서 앨범을 꺼내려고 하다가 온통 새빨간 사진집이 툭 하고 떨어지는 바람에 깜짝 놀랐었다. 사진집은 분리되어 있었는데, 사진이 거의 흑백이거나, 색깔이 있어도 그리화려한 색감은 아니고 분위기가 어둡다. 사진이 있든 페이지가 총 16페이지였는데, 웃고있는 사진이 단 한 장 뿐이다. 얼굴은 목까지 하얗게 화장했으며, 눈은 마치 다크서클이 생긴 것 같다. 눈썹은 다 밀고 새로 그린 것 같은데, 심각하게 인공적이다. 선명하게 유선형을 이루고 있고, 머리는 어깨위로 단정하게 잘랐는데, 무스를 잔뜩 바른 것 처럼 떡진머리.. 더보기
박정현의 1집부터 6집까지 음악의 변천사 박정현 스페셜... 각각 앨범에 대한 평가와 감상 프로필.. 등등 을 한번에 쓰려고 하니깐 정규앨범만 6장이 되고 다른 앨범까지 합하면 너무 자료가 방대한 터라, 이렇게 1집부터 6집까지 음악 성향의 변화만을 간략하게 추려내는 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읽고 나서 나머지 글들을 천천히 접하신다면 박정현에 대한 이해가 훨씬 더 빨라지리라 사려되옵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앨범의 전체적인 느낌만을 나타낸 거니까요, 예외적인 곡이라든가, 당연히 있겠죠. 그런 것들은 어느 정도 배제하고 가장 대표적인 느낌을 적은겁니다. Lens Park Forever 발매는 훨씬 이후에 됩니다만, 1집이 나오기 전에, 데뷔 전 1996년도에 만들었던 노래들로 구성된 앨범입니다. 관련된 좋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으나 나중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