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가요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요제의 '몰락' 무엇이 문제인가? 요즘 가요계를 보면 가요제 출신 가수를 찾기가 힘들다. 젊은 가수들 중엔 찾아봐야, 경북대학교 신화의 마지막 주자 'Ex' 말고는 딱히 눈에 띄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예전의 화려했던 실력파 가수의 등용문으로서의 가요제는 다 어디가고 요즘에 열리는 가요제들을 보면, 가요제라기보단 상금 얼마 놓고 하는 창작가요 노래자랑같다는 생각이 든다. 강변가요제가 없어진 뒤로 대학가요제도 간신히 그 명맥만 유지하고 있어 오늘내일하는 병자같다는 느낌이 든다. 가요제의 몰락이라고 해도 과장된 표현이 아닌 것 같다. 예전에는,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로 가요제 출신 가수라고 하면 가수들 중에서도 알아주는,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커리어였다.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힘든 시절을 거치며 일류로 키워진 가수의 인간극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