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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스페셜

박정현 스페셜 (2집 A SECOND HELPING) 솔직히 말해서, 박정현 2집은 다소 다루기가 힘들었다. 종이박스로 둘러싸여있어서 만지기가 힘들었다는 뜻은 아니고, 앨범 컨셉이 좀 난해하다. 빨간색과 검은 색을 위주로 만들어 져서, 처음 종이 박스에서 앨범을 꺼내려고 하다가 온통 새빨간 사진집이 툭 하고 떨어지는 바람에 깜짝 놀랐었다. 사진집은 분리되어 있었는데, 사진이 거의 흑백이거나, 색깔이 있어도 그리화려한 색감은 아니고 분위기가 어둡다. 사진이 있든 페이지가 총 16페이지였는데, 웃고있는 사진이 단 한 장 뿐이다. 얼굴은 목까지 하얗게 화장했으며, 눈은 마치 다크서클이 생긴 것 같다. 눈썹은 다 밀고 새로 그린 것 같은데, 심각하게 인공적이다. 선명하게 유선형을 이루고 있고, 머리는 어깨위로 단정하게 잘랐는데, 무스를 잔뜩 바른 것 처럼 떡진머리.. 더보기
박정현 스페셜 (6집 come to where I am) 박정현 스페셜.. 너무 많아서 다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프로필이나, 소개, 다른 앨범 리뷰 등등은 나중에 천천히 제작해서 올리겠습니다. 일단 6집 먼저 공개합니다.. come to where I am 앨범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대를 받았다. 그러나 어디로 오라는 지, 언제까지오라는 지에 대한 별 다른 설명이 없다. 도대체 어디로 오라는 걸까? 앨범 자켓의 배경이 된 그곳으로 오라는 것일까? 어딘지는, 알아서 찾아서? 아니면, 속지에 별도로 첨부된, 6집 발매기념 콘서트로 찾아오라는 이야일까? 각종 매체들에서의 인터뷰에 의하면, 자신의 음악적 세계로의 초대란다. 그녀가 있는 곳, 그녀의 음악, 그녀의 세계로의 초대. album 일단 박정현 6집은 다루기가 굉장히 힘든 앨범이었다. 똑같은 앨범을 2장씩이.. 더보기
박정현 스페셜 (1집 PIECE) 오늘 박정현 스페셜 2개 올리게 되네요.. ㅎ 종이에 써 뒀기 때문에 업글이 빠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album 앨범 자켓사진에서의 박정현은, 파스텔 톤의 아주 오래된 사진과도 같은, 거의 색이 바랜 듯한 흑백의 이미지에서 보이는 박정현의 모습은 순수함 그 자체이기에 눈부시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소년처럼 땅바닥에 무릎꿇고 앉아 해맑게 웃는다거나, 어딘가에 기대고 앉아 살짝 불편한 듯한 옷을 입고 쑥쓰러운 듯 어색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볼 때면, 꼭 나를 보고 웃는 것 같다. 눈이라도 마주칠 때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서 잘 쳐다볼 수도 없는 어렴풋한 기억속의 첫사랑을 연상시킨다. 몰래 뒤로 다가가 안아주고 싶을만큼 귀엽고 예쁘다. 이것이 연분홍빛이 잘 어울릴 듯한 이번 앨범의 컨셉이다. 아.. 더보기